아산 둔포 학부모단체, 도교육청서 집회...학습권 보장, 일반고 신설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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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둔포 학부모단체, 도교육청서 집회...학습권 보장, 일반고 신설 요구
  • 김재범
  • 승인 2021.09.1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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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학부모연대, “둔포고 설립, 학습권 보장 대책, 교육감 면담” 요구
2021. 9. 13. 13일 오전 11시, 아산 둔포지역 학부모 단체가 충남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둔포 일반고 신설을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최원석 둔포학부모교육연대 대표 제공)
2021. 9. 13. 13일 오전 11시, 아산 둔포지역 학부모 단체가 충남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둔포 일반고 신설을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최원석 둔포학부모교육연대 대표 제공)

아산 둔포지역 학부모 단체인 둔포자녀의꿈을잇는학부모교육연대’(이하 둔포학부모연대) 회원 40여 명이 13일 오전 11시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교육감전형 규탄집회를 열었다.

둔포학부모연대는 둔포지역 4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학부모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다. 이들은 아산시의 교육감전형 강행이 둔포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동등한 권리를 박탈하고 정주여건을 악화시키는 무대책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대는 먼저, 내년부터 시행되는 교육감전형이 아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이들이 말하는 지역적 특성이란 아산시의 인구가 여러 권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는 점, 둔포가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들은 교육감전형으로 둔포의 학생들이 배방고, 설화고 등으로 배정되면 왕복 60km, 통학시간 최대 5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데도 교육감전형이 무리하게 강행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둔포학부모연대는 둔포지역이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과밀지역으로도 학교신설 요건이 충족된다고 주장한다. 연대 측이 내거는 요구조건은 크게 세 가지다.

 

2021. 9. 13. 13일 오전 11시, 아산 둔포지역 학부모 단체가 충남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둔포 일반고 신설을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최원석 둔포학부모교육연대 대표 제공)
2021. 9. 13. 13일 오전 11시, 아산 둔포지역 학부모 단체가 충남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둔포 일반고 신설을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최원석 둔포학부모교육연대 대표 제공)

첫째, 둔포 자녀들의 학습권 보장,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둔포에 일반고를 조속히 설립할 것 둘째, 아산 전체 고등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는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 셋째, 김지철 교육감이 둔포 학부모와의 면담을 즉각 수용할 것.

둔포학부모연대 최원석 대표는 공정한 교육행정은 학부모라면 누구나 바라는 당연한 권리라면서 관료적 행정 편의주의와 공정하지 못한 정책결정으로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다가는 자녀들의 학습권 침해가 심각할 것으로 보고 이번 규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오세현 아산시장, 조철기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김지철 교육감을 만나 둔포 일반고 설립을 건의한 바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도 이명수 의원, 박경귀 위원장 등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김지철 교육감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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