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선 학교 외부강사 방역지침 제각각...강사들 “학교갈 때마다 검사받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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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선 학교 외부강사 방역지침 제각각...강사들 “학교갈 때마다 검사받아야 하나?”
  • 김재범
  • 승인 2021.09.08 17: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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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아산교육지원청)
아산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아산교육지원청)

아산의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태가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학교의 외부강사 A씨가 확진된 뒤 학생 11명이 집단감염됐다. 아산시는 학생, 직원, 가족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여 960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학교 관련 감염이 지역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엉뚱하게 불똥이 외부강사들에게 튀었다. 관내 외부강사들은 학교마다 외부강사에 대한 조치가 제각각이고, 신창의 한 학교는 일주일마다 코로나 검사를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과후 교사 A씨는 아산 전 지역의 강사들에게 검사를 받으라는 것도 황당한데, 일주일에 한번 들어가는 강사들이 학교에 갈 때마다 검사를 받으라는 거냐며 격하게 반응했다.

이런 말이 퍼지자 외부강사들 사이에서는 차별적 대우라며 아예 강의를 그만두겠다거나 시청, 교육청에 민원을 넣겠다는 조직적인 움직임마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강사들 사이에서 지목된 신창의 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아산IN과의 통화에서 아직 학교에서는 정해진 바가 없으며 공개적으로 안내를 한 사실이 없다현재 지침을 마련하는 중이다, 아무래도 말이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에서도 따로 방역지침을 내린 바는 없다고 했으며,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에 전달된 공문은 아산시에서 일괄적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말하자면 시와 교육지원청, 일선학교가 협의가 없어 자의적으로 판단하면서 이러한 혼선이 빚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배방의 한 교회에서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더 이상의 혼란을 막으려면 방역당국과 교육당국, 일선 학교간 신속한 협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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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미영 2021-09-08 20:34:20
강사라는 이유만으로 차별하는건 너무 부당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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