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폭' 실태조사 발표...언어폭력 40.9%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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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폭' 실태조사 발표...언어폭력 40.9%로 가장 많아
  • 김재범
  • 승인 2021.09.06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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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6. 지난 4월에 실시한 충남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 첫 화면 캡처
2021. 9. 6. 지난 4월에 실시한 충남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 첫 화면 캡처

충남교육청이 지난 4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학생이 2020년 대비 0.1% 증가한 202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교육청은 증가 요인이 원격수업, 비접촉 거리두기 등 "학생들 사이의 활발한 친교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학교폭력 중 언어폭력(40.9%)이 가장 많았으며 집단따돌림(15.1%), 신체폭력(12.9%), 사이버폭력(8.8%), 금품 갈취(6.7%) 순으로 나타났다폭력은 교실 안(26.2%), 복도(15.4%), 놀이터(10.1%), 사이버공간(7.3%) 순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혀졌다.

쉬는 시간(29.0%)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점심시간(16.8%), 하교 이후(16.2%), 수업 시간(7.2%) 순으로 나타나 교내에서 학생 생활지도가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학생들이 폭력을 당하면 누구에게 알리냐는 질문에는 보호자와 친척(36.2%)이 가장 많았으며 선생님(27.9%), 친구 선후배(15.0%) 순으로 대답했으며, 신고하지 않는 비율도 11.0%에 달했다학교폭력 가해자 유형은 같은 반 학생(44.0%), 같은 학년(27.6%) 순으로 조사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언어문화개선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폭력 조사 대상 학생수는 176,762명이며 그 중 87.0% 153,73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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