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호·삽교호에 뱀장어 치어 2만7000여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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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호·삽교호에 뱀장어 치어 2만7000여 마리 방류
  • 이수영 객원기자
  • 승인 2021.07.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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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5. 오세현 아산시장과 어민들이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2021. 7. 15. 오세현 아산시장과 어민들이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지난 15일 아산호에서 오세현 시장과 어민 등 40여 명이 뱀장어 치어 2만7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5일에는 삽교호(선장면)에 참게 종자 1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아산호와 삽교호는 30여 년 전 아산만 간척사업으로 해수면이었던 아산만의 일부가 각각 아산호와 삽교호로 담수화됐다. 이곳은 한때 붕어, 잉어, 뱀장어, 동자개, 메기 등 다양한 어종이 어획되면서 내수면 어업이 성행하고 식당이 즐비해 미식가들이 찾는 어촌이었다.

하지만 오염물질의 유입에 따라 토종 어종들이 번식하지 못하고 양식장 생사료로 쓰려고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면서 옛 명성이 사라져갔다. 내수면 수산자원의 관리 소홀도 한몫을 했다.

우선 주변 어업인들의 생활터전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십수 년 전부터 이곳에 토종 붕어와 동자개, 메기, 뱀장어, 참게 등 우량종자를 방류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매년 2억 원 상당의 다양한 토종물고기 치어를 방류해왔다.

현재 아산호와 삽교호에는 70여 척의 어선이 꾸준한 어획 활동을 하고 있고 이곳 어민들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충남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월 빙어 수정란 500만립, 6월 기수재첩 400㎏을 아산호에 시범 이식해 어족 자원도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동자개 45만 마리를 아산호와 삽교호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내륙어촌재생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오세현 시장은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시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어민들의 소득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며 "경쟁력 있는 어촌"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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