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민단체, "충남아산FC 쇄신안, 책임자 쇄신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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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민단체, "충남아산FC 쇄신안, 책임자 쇄신 빠졌다"
  • 김재범_편집주간
  • 승인 2021.06.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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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남아산FC 료헤이 퇴출을 위한 공동행동'이 3일, 료헤이 선수의 퇴진과 구단의 쇄신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공동행동은 우선 이번 충남아산FC의 쇄신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동행동은 이번 쇄신안을 "성적 지상주의에 몰입해 시민구단으로써 위상과 정체성을 망각했던 지난날을 반성하고 공정성, 객관성, 윤리성, 공익성, 투명성을 강화하여 다시금 태어나겠다는 다짐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공동행동은 충남아산FC가 "정상화, 공정화의 길로 접어들어 충남도민과 아산시민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면서도 "이 사태를 만들었던 책임자에 대한 쇄신은 일언반구도 없었다는데 실망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아산시 진상조사단은 료헤이 선수의 여성폭력 사건 및 징계 사항을 충남아산FC가 계약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추진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동행동에 의하면 "아산시 인권센터의 진상조사에서 참고인으로 진술을 요구한 대표이사는 진술을 거부했다"며 "진상조사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참고인 조사에 대한 조직적인 거부와 방해"가 있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료헤이 선수 영입과정에 대한 충실한 진술을 하려 했던 운영진이 있었고, 대표이사를 비롯한 운영진이 조직적으로 숨기려 했던 무엇인가 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공동행동은 구단 운영진의 운영경험 부족, 운영과정에서의 판단력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평가하면서 진정한 쇄신은 "진정으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진정성을 보이려면 "이운종 대표이사가 사퇴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공동행동은 마지막으로 오세현 시장에게도 "6월 말까지 대표이사를 퇴출시키겠다는 충남도민과 아산시민에게 한 약속을 하루빨리 이행하여 여성친화도시 아산시의 위상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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