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료헤이와 계약 해지...대표이사 거취는 입장 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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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료헤이와 계약 해지...대표이사 거취는 입장 안 밝혀
  • 김재범_편집주간
  • 승인 2021.06.01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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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헤이 선수 2017년, 2020년 데이트 폭력으로 일본 프로리그에서 방출됐다.
2017년, 2020년 데이트 폭력으로 일본 프로리그에서 방출된 료헤이 미치부치

충남아산FC가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통해 료헤이 미치부치와 상호합의에 의한 계약종료를 서명했다고 밝혔다.

충남아산FC료헤이와 상호합의에 의한 계약 종료에 서명해 뒤얽혀 있었던 매듭을 풀었다면서 그간 법적 절차와 국제적 문제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구단은 선수 측의 귀책사유가 아닌 사회적인 상황과 더불어 시민구단의 한계에 대해 료헤이가 이해해 원만한 합의를 했다며 료헤이 선수는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아산FC4대 방향, 13개 추진과제를 담은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선수선발에서 한계를 드러낸 검증 시스템을 보완하고 시민구단에 맞는 정체성을 가진 조직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쇄신안에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윤리 체계를 확립하고, 지출구조 조정, 사무국 지원력 강화, 지역 밀착도 강화 등 13개의 추진과제를 담았다. 이번 쇄신안에서 눈에 띄는 점은 그간의 비판을 의식한 듯, 선수단은 물론 사무국원을 채용할 때 사회적 물의가 있었던 대상자를 원천 배제하겠다는 대목이다. 여기에 경영윤리의 실천과 준수를 다짐하는 서약제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료헤이 미치부치는 일본 J리그 선수로 활동할 때 사귀던 여성을 폭행해 경찰해 체포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그해 10월에 소속팀인 베갈타 센다이에서 방출됐다. 이후 활동무대를 K리그로 옮겨 충남아산FC와 선수 계약을 맺었으나 즉시 퇴출을 충남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에 끝내 계약해지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충남아산FC는 료헤이와의 계약 종료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그간 시민단체가 요구해온 대표이사의 거취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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