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15개 시군, 어린이·청소년 무료버스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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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15개 시군, 어린이·청소년 무료버스 시대 연다
  • 김경남 기자
  • 승인 2021.05.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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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18세 이하 버스비 무료화’ 업무협약…전국 최초 실시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무료버스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충청남도)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무료버스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충청남도)

2019년 전국 최초로 만 75세 이상 노인 무료 버스를 시작한 충남도가 내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버스비 무료화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무료버스 실시는 전국에서 첫 사례다.

양승조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27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위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만 18세 이하로, 만 6∼12세 어린이 14만 2682명, 만 13∼15세 5만 7971명, 만 16∼18세 6만 1151명 등 총 26만 1804명이다.

지원은 내년 6∼12세를 시작으로, 2023년 13∼15세, 2024년 16∼18세 등 단계적으로 늘려간다. 이를 위한 총 예산은 145억 5000만 원이며, 기존 75세 이상 도민 등까지 합하면 연간 443억 5000만 원으로 늘게 된다. 무료 버스 예산은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만 75세 이상 도민,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30만 1000여 명 가운데, 4월 말 기준 카드 발급 인원은 18만 7000여 명(62%), 누적 이용 횟수는 2342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무료버스는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더 행복한 충남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버스비 무료화 사업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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