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해선~경부고속철 직결 발표...인주,선장 수도권과 30분 생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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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해선~경부고속철 직결 발표...인주,선장 수도권과 30분 생활권
  • 김재범_편집주간
  • 승인 2021.04.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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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구간 노선도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구간 노선도

서부권의 수도권 철도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은 서해선 복선전철(평택)과 경부고속철도(화성) 6.7㎞ 구간을 연결해 단절됐던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을 직결하는 사업이다. 서해선 KTX가 완공되면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인주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당초 2015년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 90㎞) 착공 당시에는 서해선을 신안산선과 연결해 인주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사업 도중 신안산선이 민자사업으로 결정되면서 환승 방식으로 변경됐고, 인주~서울간 이동시간이 현재와 별 차이가 없는 1시간 20분으로 늘어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향후 10년간의 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사이에 연결선을 제시했다.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을)은 충남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정당성 없는 계획 변경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서해선을 서울에 직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산시도 충남도와 함께 경부선 KTX와 서해선을 직결하는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계획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토론회 개최·국토교통부 방문·공동건의문 채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고, 다소 정체됐던 아산 서부지역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라 경부선 KTX와 서해선이 연결되면 기존 장항선은 물론, 신설하는 서해선 모두 고속열차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과 직결이 가능해진다. 특히 인주면·선장면 등 관내 철도교통 소외 지역도 수도권과 30분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발표로 상대적으로 발전이 정체됐던 아산 서부지역의 성장 마중물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인주산단과 조성 예정인 선장산단 등에 미래 유망 소재 기업 입주가 활발해지면 첨단도시로서 아산의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산의 서부와 동부를 가로지르는 천안~아산~당진 고속도로, 서부내륙 고속도로(제2서해안)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 교통수요 분담 등 광역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6월 중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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