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이 이르면 19일 오후부터 가동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귀뚜라미측은 전수검사가 완료되기 전 이미 공장 가동 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IN〉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는 귀뚜라미측이 제출한 방역준수계획이 적정하고, 재검 결과 전원 무증상인 경우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조건이 완결되면 공장 B동과 D동에 대해 빠르면 오늘 오후부터 가동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A, F, C동 근무자는 2주간 자가격리 중이지만 필수 운영인력이 필요할 경우 특별방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의 감독하에 1인 격리숙박 시설을 설치하고 최소 인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보건소, 행정기관에 상시 핫라인을 개설해 상호 협조가 구축된 상태다.
한편, 집단감염의 주원인이 3밀환경과 취약한 환기시스템에 있었다면 가동 재개에 앞서 환경개선 상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우선이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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