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측 제출 직원명단 부실...전수검사 당일 외부로 보일러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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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측 제출 직원명단 부실...전수검사 당일 외부로 보일러 옮겨
  • 김재범_편집주간
  • 승인 2021.02.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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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멈춘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사진=아산IN)
가동 멈춘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사진=아산IN)

지난 1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직원 일부가 빠져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15일부터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귀뚜라미 측이 제출한 명단에 일부 직원이 누락되었고 뒤늦게 세종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장이 제출한 명단에 식당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 경비원 등 16명이 없어 검사 안내조차 받지 못하게 됐던 것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까지 근무했던 한 직원은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병원, 약국 등을 방문했으며 지난 17일 세종시에서 스스로 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이 전수검사가 진행되는 당일 보일러를 외부로 옮긴 사실도 드러났다. YT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화물차를 운전한 한 직원도 회사로부터 최근 자가격리를 하라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와중에 최근 귀뚜라미보일러 측이 아산시에 공장 가동 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는 18일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귀뚜라미 공장 관계자와 회의를 거쳐 회사별 방역대응팀과 운영관리팀을 구성하고 시와 핫라인을 구축해 근로자 투입과 공장 가동 재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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