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아산공장 밤사이 확진자 25명 발생...누적 116명(천안 68, 아산 40, 기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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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아산공장 밤사이 확진자 25명 발생...누적 116명(천안 68, 아산 40, 기타 8)
  • 김재범_편집주간
  • 승인 2021.02.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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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17일 오전9시 관내 집단 확진자 발생 긴급 브리핑 열어
오세현 아산시장이 17일 오전9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오세현 아산시장이 17일 오전9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5명이 증가해 총 10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공장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천안 68명, 아산 4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대구 등 타지역 확진자 8명을 포함하면 국내 누적 확진자는 116명에 달한다. 직원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7일 오전9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금일 오전 8시 기준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련 우리 시 확진자는 총 40명이며, 그 중 38명은 직원, 2명은 가족”이라고 밝혔다.

아산시 방역대책본부는 13일 최초 확진자인 천안 850번의 밀접접촉자에 대해 신속 검사를 시행했고, 15일 공장 내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근로자 46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현재는 전체 근로자 641명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었으며,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충남도는 질병관리청, 아산시, 천안시와 함께 역학조사팀을 구성하고, 감염경로 추적 조사, 심층 역학조사, 현장위험도 정밀 평가 등을 통해 지표환자와 감염원을 밝힐 예정이다.

15일 코로나19 바이러스균이 검출된 작업장은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다. 방역당국에 의하면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사이에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작업장 내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노동자 일부가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구내식당도 칸막이는 설치했지만 50~100인이 마주 보고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식사 외에도 탈의실, 목욕장을 함께 사용한 것도 집단감염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또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면서 “아산시 방역대책본부는 공장 내 대규모 확진자 발생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 확진자 중 1명이 아산 이화피닉스 요양병원 종사자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한때 긴장하기도 했으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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