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청정영인 산업폐기물 매립사업 부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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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청정영인 산업폐기물 매립사업 부적합하다"
  • 김재범_편집주간
  • 승인 2021.01.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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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 (사진=아산을 당협)
박경귀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 (사진=아산을 당협)

작년 12월 주식회사 제이엠그린이 영인면 역리에 폐기물 매립장을 짓겠다는 사업계획서가 제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인면 이장단 등 주요기관단체가 매립장 조성을 반대하며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박경귀 위원장(국민의힘, 아산을)은 이와 관련 “관계 주민 간담과 현장 답사, 아산시 관계자들 면담 등을 통해 사업개요를 파악한 뒤 이 사업계획이 청정영인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주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14일 아산시에 부적합 처분할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영인면 역리1리 마을회관에 페기물 매립장 반대 현수막이 붙어있다.(사진=국민의힘 아산을)
영인면 역리1리 마을회관에 페기물 매립장 반대 현수막이 붙어있다.(사진=국민의힘 아산을)

박위원장은 이 공문에서 “영인면은 영인산, 고용산 등 수려한 산과 기름진 들판을 가진 관광과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라고 전제하고, “아산시 발생 폐기물이 아닌 전국의 산업폐기물을 반입할 계획인 사업으로 영인면과 주변 지역에 미치는 지역경제적, 사회문화적, 보건환경적 악영향이 막대하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호해야 할 공익이 이 사업으로 인해 사업자가 얻게 될 사익보다 긴급하고 막중하므로 이 사업계획은 부적합 처분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이 제시한 부적합 사유는, 첫째 친환경 농업 중심의 전형적인 농촌인 영인면에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면 쌀농사와 각종 친환경농업의 영농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 둘째,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조성된다면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을 받게 되어, 청정 영인의 강점과 문화 정체성까지 심각하게 훼손된다는 점 셋째, 주변 지역의 자연환경, 영농환경은 물론 주민의 보건환경과 생활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과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매립지 조성 사업신청 부지 (사진=국민의힘 아산을)
매립지 조성 사업신청 부지 (사진=국민의힘 아산을)

이어서 박 위원장은 “아산은 매립지와 소각장을 각각 1개소씩 운영하고 있어 적정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굳이 아산이 전국의 산업폐기물 매립 처리를 감당할 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경귀 위원장은 “수질오염, 대기오염, 주민 보건위험 등 사전 환경 영향성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평가 대상지역도 사업지 반경 5km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청정 아산을 지키기 위해 빠른 시일 내 폐기물매립장 설치기준을 강화하는 조례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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