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에는 어떤 물고기들이 살까..붕어 가장 많고 포식자 가물치, 메기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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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에는 어떤 물고기들이 살까..붕어 가장 많고 포식자 가물치, 메기도 많아
  • 김경남 기자
  • 승인 2020.11.1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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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마산저수지)의 어류 서식 현황 조사결과 자연생태계 먹이사슬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정호는 아산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처이면서 카페촌과 식당이 형성되면서 인근 지역에서 많이 찾아오는 아산시의 대표적인 수변공원이다.

아산시는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신정호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수중에 연꽃을 심고 어류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어류의 서식환경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런데 최근 폐사한 어류가 발견되고 악취를 풍기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면서 개체수 과밀로 인한 폐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아산시는 폐사 원인 규명과 외래어종 서식 현황 파악을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이루어진 어류 서식현황조사 결과 신정호에는 총 7과 12종의 수중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획어류 중 ‘붕어’가 약 30.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동자개, 잉어, 떡붕어 순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어종인 큰입배스는 포획되지 않았으나 블루길은 일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생태계교란생물은 아니지만 외래어종인 떡붕어는 과거에 비해 개체수가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신정호는 1차 생산자(플랑크톤)부터 2차 소비자(붕어 등), 3차 소비자(가물치, 메기 등)까지 다양한 생물이 분포하고 있어 자연생태의 먹이사슬이 잘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됐다. 자라 및 남생이도 다량 포획되어 파충류의 서식 환경도 잘 보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내수면 수생동물계의 포식자인 가물치, 메기가 예상보다 많이 서식하고 있어 큰입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개체수 조절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산저수지(신정호)는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진행한 병성감정 결과 일부 어종(붕어, 동자개)에서 기생충은 검출됐으나 세균, 곰팡이성 질병, 바이러스성 질병은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건강한 신정호를 유지하겠다고 했으나 폐사 어류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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