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6, 거리두기 1.5단계 속 어떻게 치러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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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6, 거리두기 1.5단계 속 어떻게 치러지나?
  • 김재범_편집주간
  • 승인 2020.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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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과 천안지역에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에 방역당국과 학부모, 수험생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산과 천안의 고3 수험생은 충남 전체의 50.8%8219명에 달한다. 수험생 중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지만 수험생들은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아산의 한 수험생은 친구들끼리 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을 자주 얘기한다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계속 확진자가 나온다는 소식 때문에 불안하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아산IN>의 질의에 문자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완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시험교실당 입실 수험생 수를 줄이고 시험장 학교를 늘렸으며, 당일 체온 측정결과 37.5도 이상 학생들을 위한 별도 시험실을 일반시험장 6개교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자가격리 학생들이 수능에 임할 수 있도록 별도 시험장을 마련했으며 확진학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감염된 수험생이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면 시험 감독관도 방호복을 입는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수험생은 충남지역의 별도 시험장 7곳에서 수능을 볼 수 있다. 또한 시험장이 설치되는 학교와 수험생은 수능 1주일 전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학원, 교습소, 스터디 카페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점검을 해달라고 주문한 가운데 16일 오세현 시장도 생활방역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와 맞물려 필요한 여러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관련 사항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수능이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1일에는 중등 임용시험 1차 시험이 있다수험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교육당국, 방영당국은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수험생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수능 감독관을 하게 되는 교직원들에게 수능 당일까지 고위험시설의 방문을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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