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의무 첫날..."미용실 오실 때는 덴탈 마스크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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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 첫날..."미용실 오실 때는 덴탈 마스크 써주세요"
  • 김재범_편집주간
  • 승인 2020.11.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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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하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으면 역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 실시 첫날 오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 모두 마스크 착용을 잘 지키고 있었다. 약 30분간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지켜봤는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은 한 사람도 발견하지 못할 정도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온양5동의 한 남성전용 미용업소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차분하게 지켜지는 모습이었다. 손님들은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인적사항과 체온을 차분하게 기록했다. 예전과 달리 오늘부터는 이발 중에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게 했다. 마스크 착용 안내 문구도 업소 곳곳에 붙여놓고 있었다.  

미용사 A씨는 손님이 앉자 쓰고 있던 마스크 귀걸이를 풀고 나머지 부분에 테이핑을 해 고정시켰다. A씨는 "업소가 마스크 쓰기를 위반하면 300만원을 물어야 한다"며 "그래도 오늘 손님들이 불평 없이 잘 따라주었다"고 말했다. 

A씨는 보건당국의 과도한 단속도 있다며 "심지어 10만원이 넘는 바리깡(이발기, 헤어 클리퍼)을 일회용으로 쓰라고 해서 언성을 높인 적도 있다"고 말했다. 동료 B씨는 "면 마스크는 잔 머리카락이 많이 묻어 잘 떼어지지 않는다"며 "미용실에 오실 때 가급적 덴탈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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