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남초 교육공동체, "아프리카 친구들과 함께 걸어요"
상태바
송남초 교육공동체, "아프리카 친구들과 함께 걸어요"
  • 김경남 기자
  • 승인 2020.10.17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남초 학생들 준비, 교사.학부모 동참
식수 위해 매일 6km 걷는 아프리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기부 마라톤

송남초등학교(교장 이세중) 운동장에 1710시부터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티셔츠에는 또래로 보이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사진과 이름, 나이가 적혀 있었다.

한정연(5학년)학생과 홍석윤 할아버지, 외손자인 한정연 학생이 아프리카 친구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며, 할아버지도 함께 하자고 참가를 권유해 나오게 됐다는 홍석윤 할아버지, 6키로를 달려서 완주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치신다.
한정연(5학년)학생과 홍석윤 할아버지, 외손자인 한정연 학생이 아프리카 친구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며, 할아버지도 함께 하자고 참가를 권유해 나오게 됐다는 홍석윤 할아버지, 6키로를 달려서 완주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치신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권옥 선생님은 지난겨울 올해 5학년이 되는 친구들과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당시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고 싶다는 얘기가 나왔고 내년에 꼭 해보자고 약속했다” “다음 주가 나눔주간이다. 학생들이 의견을 내서 버킷리스트 달리기를 월드비전에서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6K 포 워터 버추얼런(Global 6K for Water, 이하 버추얼 6K)’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버추얼 6K는 아프리카 어린 친구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다” “학생들이 참가비로 2만원을 냈다. 5학년 학생들만이 아니라 다른 학년 학생들과 학부형들도 관심을 보여 40여명이 참여했다고 했다.

이어 참가비의 80% 이상이 학생들의 가슴에 새겨져 있는 아프리카 친구의 식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우리 학생들이 가슴 속에 그려진 친구들과 함께 걷는다는 마음으로, 그 친구들이 얼마나 힘든 환경에서 물을 얻고 있는지 경험하고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문희 교육장(아산교육지원청)이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있다.
이문희 교육장(아산교육지원청)이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격려차 온 아산교육지원청 이문희 교육장도 학생들이 이런 큰 행사를 생각하고, 준비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여러분들이 오늘 걷는 걸음으로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새겨져 있는 친구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해주게 됐다, “여러분들이 아주 큰일을 하고 있어,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세중 교장 선생님
이세중 교장 선생님

이세중 교장선생님을 따라 운동장에서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운동장을 가로질러 학교 건너편 역촌리 가을 들녘으로 걸어 나갔다.

송남초등학교의 가을하늘은 너무나도 맑고 높았으며,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은 가을 햇살보다 더 눈부시게 반짝였다.

이세중 교장선생님과 출발 전 준비운동
이세중 교장선생님과 출발 전 준비운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