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충남노조, "아산시 아동복지교사 공무직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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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충남노조, "아산시 아동복지교사 공무직 전환하라"
  • 김경남 기자
  • 승인 2020.10.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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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조, "복지부 아동복지교사 정규직 전환 지침 어기고 11개월 단기계약"
"충남 타지자체 정규직 전환에 아산시 역행" 주장
당사자로 발언을 하고 있는 아동복지교사 정미란 선생님

민주노총세종충남지역노조(민노총 충남노조)5개 단체가 아산시청 본관 로비 앞에서 6아산시 아동복지 교사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당사자 발언에 나선 정미란 선생님은 지역 아동센터에서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들을 가르치며 돌보고 있는 선생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열정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고 있지만 아산시는 아동복지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보건복지부 지침을 무시하고, 2020년에는 1년 계약도 아닌 11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산시가 보건 복지부 지침을 어겨가며 11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한 것은 퇴직금도 지급하지 않고, 언제든지 쉽게 아동복지교사를 해임하기 위한 꼼수다, “고용불안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선생님으로 당당하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울먹였다.

민노총 충남노조는 아산시는 2020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4년째 일하고 있던 아동복지교사를 해고하고, 1년씩 계약하던 아동복지교사들을 2020년에는 11개월 단기 계약해 퇴직금조차 주지 않는 아산시가 과연 이런 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는 지 묻고 싶다며 기자회견 이유를 설명했다.

민노총충남노조는 현재 충남 14개 시군이 아동복지교사중 주 40시간 노동을 하는 지역사회복지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금산군과 아산시만 현재 지역사회복지사를 정규직으로 전환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산시의 경우 2명의 지역사회복지사 중 1명은 2017년 초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고, 1명은 4년을 근무했는데도 불구하고 20191231일을 기점으로 계약 완료 통보를 하면서 실질적인 해고를 자행했다고 했다.

민노총 충남노조는 계속해서 "아동복지교사 중 주 25시간 노동을 하는 교사들은 2020년 현재 공주시, 당진시, 보령시, 부여군, 세종시, 예산군, 천안시, 청양군, 태안군 등 9개 시군이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12시간 노동을 하는 교사들은 공주시, 보령시, 세종시, 예산군, 천안시, 태안군 등 6개 시군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며 아동복지교사 정규직 전환을 하지 않고 있는 아산시의 노동정책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동복지교사 사업이 2019년부터 재정일자리지원사업에서 제외되어 2년만 근무하면 기간제법에 의해 공무직으로 전환된다아산시는 2020년에 11개월 계약을 체결해 아동복지교사들이 공무직으로 전환하지 못하도록 매우 적극적으로 노동자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2020년 아산시 아동복지교사의 고용형태는 2017720일 보건복지부 지침인 아동복지교사 정규직 1순위 정책을 역행하는 것임에도 아산시는 반성하지 않고 있다충남의 다른 지자체들이 보건복지부 정부지침을 받아들여 아동복지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듯이 아산시도 노동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직고용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하루빨리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아산시 아동복지교사는 아산시청에서 주 40시간을 근무하는 지역사회복지사,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주 25시간을 근무하는 전일제 교사 9, 지역아동센터 1곳에서 주 12시간을 근무하는 단시간제 교사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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