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노동문학관, 한 노동자 시인의 노력으로 25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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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노동문학관, 한 노동자 시인의 노력으로 25일 문을 연다.
  • 김경남 기자
  • 승인 2020.07.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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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문학관 개관 포스터

한 노동자 시인의 노력으로  국내 최초 노동문학관이 홍성군 광천읍 월림리 162-2번지에 건립됐다.

노동 문학관 건립의 주역인 노동자 시인은 노동문학관 건립위원장 정세훈 시인이다.

정 시인은 노동문학관 개관식을 앞두고 지난 56일 착공식을 갖고 건축에 들어간 이후 크고 작은 난관이 있었다동료 문인, 지인들과 페이스북 친구 등 주변 분들의 다양하고 열렬한 응원과 격려, 지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동문학관은 이달 25일 개관식에 앞서 11일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고 24일까지 전시장 자료 전시작업 등도 완벽하게 마칠 계획이다.

정 시인은 현재 변종된 코로나19가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전파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참으로 우려되고 걱정되는 상황이다이를 감안해 우선 개관만 하고 개관식을 미룰 생각도 했으나 사회와 주변에 공언을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원래 계획대로 25일에 개관식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전시장의 철저한 소독과 발열체크, 방명록 기재,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등을 지켜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문학관 전경
노동문학관 전경, 사진 제공 : 정세훈 위원장

정 시인은 노동문학관 건립에 대해 일제 강점시기 카프와 전태일 열사 분신이후의 노동문학 관련 소중한 자료들이 손실되고 있다그 자료들을 모아서 잘 보관해야겠다. 더 나아가 노동문학을 조명, 노동문학이 향후 유구토록 우리 한국사회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고 후대들에게 참된 노동과 노동문학의 가치를 심어주고 싶었다고 건립 이유를 설명했다.

노동문학관은 개관과 동시에 개관기념 특별전시회를 925일까지 2개월 동안 갖는다.

정 시인은 충남 홍성군 장곡면 월계리 출신이다. 1989노동해방문학1990창작과비평에 작품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시집 손 하나로 아름다운 당신’, ‘맑은 하늘을 보면’, ‘부평4공단 여공’, ‘몸의 중심등과 시화집 우리가 이 세상 꽃이 되어도’, 동시집 공단마을 아이들산문집 파지에 시를 쓰다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인천작가회의 회장, 박영근시인시비건립위원회 위원장, 리얼리스트100 상임위원(대표), 한국작가회의 이사, 제주4.370주년범국민위원회 공동대표, 한국민예총 이사장 대행, 소년희망센터건립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32회 기독교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인천작가회의 자문위원, 인천민주화운동기념회관 건립공동추진위원장, 인천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 박영근시인기념사업회 운영위원, 위기청소년의좋은친구어게인 이사, 소년희망센터 운영위원, 인천민예총 이사장, 황해평화포럼 평화인문분과위원, 인천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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