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 21번 국도를 따라 예산으로 가다보면 순천향대학교 못 미쳐 신창면 읍내리 삼거리가 나온다. 읍내리 삼거리에서 오목, 선장방면으로 우회전해서 200m쯤 가다보면 도로 좌측에 인취사 1.6km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을 따라 좌회전해서 올라가다 보면 작은 사찰이 나온다. 그 사찰이 인취사다. 신창면 학성산 동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인취사는 신라 법흥왕(514년~540년) 때에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삼국시대에 지어졌다고 입증할 자료는 없다. 다만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다.그러나 신라 법흥왕 때 지어졌다는 구전

오래 전 (원제: Six thousand years of Bread)라는 책을 펴낸 적이 있다. 독일 저널리스트 출신의 작가 하인리히 E. 야콥이라는 이름은 생소했다. 그런데 이 책은 무려 4천 권에 달하는 문헌을 참고한 어마어마한 저작이었고 이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의 또다른 역작 를 펴내기 전 제빵 관련 잡지의 편집장이었던 선배가 가 제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꽤나 알려진 고전이라고 귀띔해주었다. 나는 이 흥미로운 저작들이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였

송악면하면 광덕산과 강당골 계곡, 송악저수지가 떠오른다. 그만큼 산과 계곡, 물이 많은 지역이다.송악에도 산과 산줄기 사이에 넓게 펼쳐진 들판이 있다. 황산 동쪽 갈매봉에서 월라산을 거쳐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라 동남향으로 길게 펼쳐진 넓은 들판에 마을이 있다. 그래서 마을 이름이 평촌리(坪村里)다. 우리나라에는 평촌이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이 많다. 평촌리는 평평한 넓은 들판에 있는 마을이거나 평화로운 마을에 붙여진 이름이다.평촌리는 평촌1리, 평촌2리, 평촌3리로 이루어졌다. 마을 앞으로는 온양천이 흐르고 있다.평촌리에는

아산에 1330년(고려 충숙왕 17년)에 지어진 690년의 세월을 견뎌온 고택이 있다.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건축물이다. 이 고택은 고려 말 충신이었던 최영 장군이 살던 집이었다. 최영 장군이 이성계 장군의 위화도 회군(1388년, 우왕 14년)에 따른 정란(政亂)으로 죽음을 당하자, 맹희도는 정란을 피해 이곳으로 거처를 옮겨 은거하였다. 맹희도는 맹사성의 아버지고, 맹사성은 최영 장군의 손녀사위다.맹사성 고택은 설화산(서쪽)을 등지고, 배방산(동북)을 바라보고 있는 동북향의 집이다. 집을 동남향이 아닌 설화산

아산시에는 구온양이라 불리는 동네가 있다. 지금의 읍내동이다.구온양이나 읍내동이라는 지명이름만으로도 이곳이 예전 온양의 중심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아산에 오래 거주한 사람들에게는 읍내동보다는 구온양이라는 지명이 더 친숙하다. 일제 강점기 구온양에 계셨던 지역 유지들이 구온양으로 철도가 깔리고 시커먼 연기를 내뿜는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지금의 온천동에 온양역(온양온천역)이 건설됐다. 구온양은 온양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고 발달되어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중심지에서 벗어나면서 구온양으로 불

아산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인석)는 지난 25일 저소득 주민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복지 요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행복키움 업무협약을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황인석, 강연식)과 퀸플라워(대표 박은아)가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퀸플라워는 1년간 매월 3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게 되며,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현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세대의 정기적인 지원

아산시 신창면 신창라이온스클럽(회장 김철호)은 설 명절을 맞아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서광석)과 연계하여 지난 21일 사랑의 후원물품(고구마)과 계란을 저소득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후원물품은 신창라이온스 클럽 회원 10여명이 잘 숙성되어 맛이 든 고구마 70박스와 계란 70박스를 소화마을아파트 70여 가구에 일일이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였고, 이어서 저소득층이 밀집된 상아주공아파트 90여 가구에도 설 선물을 가정에 직접 전달하여 봉사단체답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였다. 신창라이온스 김철호 회장은 “우선 바쁘신 중에도 협조해

아산시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강준구)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보광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스키캠프에 아동 10명을 추천하여 스키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아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스키협회를 통해 진행한 행사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감수성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고자 실시하게 됐다.스키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설레는 마음으로 피곤한 기색 없이 신나는 모습으로 출발했다. 또한 스키복을 갈아입고 스키 강사의 지도 아래 즐겁고 안전한

아산시 온양6동 맛골농원(대표 임선민)은 21일 설 명절을 맞아 직접 수확한 배 36상자를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동장 길병철, 단장 이범영)에 전달하였다. 매년 명절마다 관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과일 나눔을 실천하는 임선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다가올 명절에 우리 이웃들의 마음에 따뜻함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영 단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맛골농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설 명절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이번 설 명절은

아산시 탕정면(면장 한대균),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송현순)은 21일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 1월 정기회의를 마친 후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서 물품을 후원 받아 사례관리대상자 및 저소득 독거어르신 38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이 담긴 후원물품 전달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탕정면행복키움추진단은 2020년도 연간 사업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비전과 열정으로 1월 정기회의를 마치고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한파의 날씨에도 가가호호 방문하여 물품과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 다가올 설날을 맞아 새해인사와 덕담을 주고받는

관광호텔 회전 교차로에서 철교(옛 이름 굴다리)밑을 지나 500미터쯤 가다보면 온양농협 앞 삼거리가 나온다.삼거리를 지나서부터는 용화동이다. 이 삼거리 용화동 관문에는 수령 500년이 다된 높이 13미터에 둘레가 3.6미터에 달하는 느티나무가 서있다. 이 나무가 500년 세월을 용화동 마을과 사람들을 지켜 온 신수(神樹) 서낭당나무다.‘용화동’이라는 명칭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용정리’와 ‘상화리’, ‘하화리’의 일부를 합쳐 ‘용화리’로 행정 개편을 하면서 불리게 됐다.‘용정리’에는 임금의 병을 고친 ‘어의정’과 맑은 물이 샘

아산시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동장 길병철, 단장 이범영)은 12월 18일 읍내동 영구임대아파트 내 경로당에서 민·관·산 협력, 행복키움 특화사업으로 따뜻한 연말나기 「행복한 밥상」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날 행사는 연말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이 협력하여 급식 배식 및 사랑의 간식 상자(빵, 두유, 과일 등)를 전달하였다. 또한 급식 공백기에 저소득 어르신들의 영양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떡국 100개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한국도로공사 아산천안건설사업단(단장 이성수)은 연말을 맞아 12월 18일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동장 길병철, 단장 이범영)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한국도로공사 아산천안건설사업단 이성수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후원금 전달을 하게 되었고, 이번 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범영 단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도로공사 아산천안건설사업단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시 온양3동 국공립 모종어린이집(원장 김민덕)은 12월 18일 온양3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38만1천원으로 원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민덕 모종어린이집 원장은 “성금 모금 참여로 나눔의 기쁨을 조금이나마 알려주고, 앞으로도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의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관 온양3동장은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어린이들이 나눔과 사랑을 배우는 계기가

우리 주변에는 가까이 있기에 아름다움을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그중 하나가 인주면 공세리에 위치한 공세리 성당이다.공세리 성당은 1895년 프랑스 출신인 에밀 드비즈 신부(E. P. Devise, 1871~1933, 한국명 성일론成一論)가 세웠다. 드비즈 신부는 건축과 의학에 조예가 깊어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접목하여 피부병(특히 종기)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고약을 만들어 나누어 주었다. 당시 드비즈 신부의 심부름꾼으로 서울에서 내려온 이명래가 고약의 비법을 전수받아 판매를 했다. 이 고약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이명래 고약이다.공진

어의(御醫)는 왕이나 왕족을 치료하는 의원이다. 어의하면 허준을 떠올린다. 그러나 우리고장 아산에도 어의가 있다. 그것도 세종대왕이 친히 온양까지 내려와 눈병을 치료받은 어의다. 어느 누가 감히 임금을 직접 내려오게 해서 치료를 받게 한단 말인가?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한 어의는 사람이 아니다. ‘어의정(御醫井)’ 또는 ‘어천(御川)’, ‘어정수(御井水)’라 불리는 우물이다. 어의정은 조선조 실록에 “1433년 3월25일 세종대왕이 한글을 제작하면서 극도로 몸이 쇠약해진데다 안질까지 겹쳐 온양온천에 내려와 약수물로 안질을 치료하여

아산시 온양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미라),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수겸)는 지난 17일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새벽부터 김장김치 300포기를 정성스럽게 담가 추운 겨울을 혼자 보내셔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다. 안미라 온양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공단장 김정식, 민간단장 강연식)은 11월 13일 행복키움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온양5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키움추진단 밑반찬 지원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복키움추진단 정기회의에서는 10월 사업추진 결과보고 후 11월 사업추진과 연말 성과보고회 및 2020년 사업계획 등 온양5동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회의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복지 지원 방안 및 행복키움추진단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 했으며, 이날 메뉴는 쇠고기무우국,

아산시 염치읍행복키움추진단(단장 임동희)과 의용소방대(대장 전형국), 자율방범대(대장 최재원)는 11월 12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 2가정 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가구는 노인세대로 거동이 불편해 집 안팎으로 치우지 못한 물건들이 장기간 방치됐으며 집주변 나무와 잡초들로 이웃에 피해를 입히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러한 상황을 파악한 염치읍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은 염치읍행복키움추진단 및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와 연계해 함께 뜻을 모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주거환경정비를

아산시 온양3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김명찬·문애경)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온양3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과 아산점 이마트 주부봉사단 10여명은 11일 새벽부터 절인 배추 4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그고 12일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 1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새마을 바자회 수익금, 이마트 아산점 1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후원, 온양농협 50만원과 박스 후원, 맥키스컴퍼니 후원으로 추진됐다. 김명찬·문애경 새마을협의회장은